
미생물배양센터는 올 5월부터 착공, 8월말쯤 신축을 완료하고 미생물배양에 필요한 멸균배양기, 저장탱크 등 장비를 구축하여 시험가동을 거치게 된다.이에 따라 내년 6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연간 250톤의 친환경 미생물을 생산, 농가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센터에서 생산된 유용미생물은 토양개량 및 양분공급을 좋게하는 고초균, 작물 면역력 증가와 소화 흡수율을 증진시키는 유산균, 가축의 면역력 증가와 사료기호성 증진에 좋은 효묘균, 축사악취 및 유해가스 제거에 효과 있는 광합성균, 암모니아 분해와 악취저감 효과가 높은 질화균의 5종이며 각종 실험배양을 통해 기능성 미생물 등 종류를 늘릴 계획이다.
이환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병해충방제, 생육촉진 특히 축산농가에서는 악취제거, 사료효율을 증진 등 환경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미생물배양센터가 내년에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친환경농업 확산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더불어 농가 경쟁력도 높아질 것” 이라고 말했다.
전북 고봉석 기자 press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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