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법원6리, 자율적 마을지킴이 발대식 개최
파주시 법원6리, 자율적 마을지킴이 발대식 개최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8-06-04 10:13
  • 승인 2018.06.04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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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 법원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 법원6리(이장 홍성희)에서 자율적 마을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법원6리는 인근 학교 학생들이 등·하굣길에 골목길을 통해 통행을 많이 하고 학생들이 담배 피는 구석진 골목길이 많아 공공미술프리즘 ‘내가 그린 마을’ 사업을 펼쳐 골목을 도색하고 꽃밭을 조성했다. 

이번 자율적 마을 지킴이 발대식은 청소년들이 생활하기에 마을 내 보이지 않는 곳을 정기적으로 순찰해 안전한 등·하굣길을 마을주민들이 직접 만들기 위함이다. 

지킴이는 마을 거주자로 능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이장, 반장, 개발위원 등 12명으로 구성됐고 윤병렬 법원읍장과 김재연 법원파출소장이 참석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매주 월요일 오후 4~6시 마을순찰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운영범위 및 활동 내용은 지킴이 회의를 통해 확대하거나 변경 운영할 계획이다. 

법원6리는 80년대 법원리 5일장이 열리던 장소로 주민들은 5일장이 성황리에 열리던 그 시절을 추억한다. 법원리 장의 상설화를 희망해 지난 5월 25일 장터국수에서 먹거리장터를 주민 스스로 열어 저렴한 가격에 맛난 잔치국수, 빈대떡, 토스트 등을 판매했다. 

홍성희 법원6리 이장은 “과거 법원리 장이 열릴 때 우리 마을은 살만했지만 지금은 마을을 떠난 사람들도 많고 빈집도 많다”며 “마을 주민들과 함께 사람들이 찾아오는 법원리 5일장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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