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자율적 마을 지킴이 발대식은 청소년들이 생활하기에 마을 내 보이지 않는 곳을 정기적으로 순찰해 안전한 등·하굣길을 마을주민들이 직접 만들기 위함이다.
지킴이는 마을 거주자로 능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이장, 반장, 개발위원 등 12명으로 구성됐고 윤병렬 법원읍장과 김재연 법원파출소장이 참석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매주 월요일 오후 4~6시 마을순찰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운영범위 및 활동 내용은 지킴이 회의를 통해 확대하거나 변경 운영할 계획이다.
법원6리는 80년대 법원리 5일장이 열리던 장소로 주민들은 5일장이 성황리에 열리던 그 시절을 추억한다. 법원리 장의 상설화를 희망해 지난 5월 25일 장터국수에서 먹거리장터를 주민 스스로 열어 저렴한 가격에 맛난 잔치국수, 빈대떡, 토스트 등을 판매했다.
홍성희 법원6리 이장은 “과거 법원리 장이 열릴 때 우리 마을은 살만했지만 지금은 마을을 떠난 사람들도 많고 빈집도 많다”며 “마을 주민들과 함께 사람들이 찾아오는 법원리 5일장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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