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항만배후단지지정신청을 거쳐 2007년까지 단지조성을 끝내고 물류기지로 활용하는 한편 제조, 가공, 조립산업 등 항만관련산업도 유치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배후단지가 조성되면 사유지 활용에 따른 기업비용부담을 줄이고 항만물류산업을 집적화, 평택항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5개 외국인투자기업이 평택항 내 물류부지 12만 6,000평을 요청하고 있는 등 이 지역 물류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며 “항만배후단지엔 물류단지, 야적장, 공원 등의 조성을 구상중”이라고 말했다.
평택/왕승환 객원 king58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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