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신도시(-0.05%)와 수도권(-0.06%)은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서울지역을 구별로 보면 성동(0.4%), 송파(0.3%), 도봉(0.17%), 성북(0.14%), 강동(0.14%)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광진(-0.14%), 금천(-0.11%), 양천(-0.11%), 서초(-0.1%), 은평(-0.1%), 강남(-0.06%), 노원(-0.06%) 등 12개 구는 하락했다. 신도시 지역에서는 산본(-0.16%)과 평촌(-0.15%), 분당(-0.06%)이 하락했고 일산(0.03%), 중동(0.05%)은 소폭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최근 공급물량이 많았던 화성(-0.46%)의 하락폭이 컸고, 의왕(-0.3%), 하남(-0.28%), 광명(-0.27%), 성남(-0.13%), 수원(-0.13%), 과천(-0.11%) 등도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서울(-0.16%)과 신도시(-0.07%), 수도권(-0.11%) 등에서 모두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커지면서 전국적으로 0.11% 떨어졌다. 서울은 25개구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서초(-0.56%), 성북(-0.39%), 중구(-0.39%), 강서(-0.32%), 금천(-0.27%), 강동(-0.25%) 등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신도시는 매매값 하락폭이 가장 큰 산본(0.14%)지역의 전셋값이 많이 떨어졌고, 분당(-0.13%)과 일산(-0.06%)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평촌(0.03%)과 중동(0.03%) 지역은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도권 지역도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한 가운데 하남(-1.28%)과 화성(-1.06%)의 하락폭이 컸고 용인(-0.35%), 구리(-0.29%), 파주(-0.16%), 광명(-0.15%), 군포(-0.15%) 등도 떨어졌다. 반면 안양(0.03%)과 부천(0.06%)은 소폭 상승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지난주에도 이어졌다”며 “당분간 비수기와 정부의 부동산 대책 등으로 인해 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성필 부동산신문 windsorj@r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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