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는 독거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적극적으로 보호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의정부시 청사
올해에는 독거어르신을 위한 재원 및 서비스를 확충하고 민·관 협력 통하여 돌봄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특히 독거어르신의 안전 확인을 위해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43명에서 52명으로 보강하고, 독거노인 돌봄 대상자를 1075명에서 1300명으로 확대했다. 또한 위기 상황 생존율 향상을 위한 119 생명번호서비스에 대한 대상자도 1000명에서 1303명으로 확대한다.
이어 관내 무더위 쉼터 2개소를 추가해 총 66개소에서 무더위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 사업도 신규 실시한다. 그 밖에 경로당 냉방비 지원과 권역동 및 주민센터 단체 회의 시 폭염대비 행동요령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성인 의정부시장 권한대행은 “무더위에도 독거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보호대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실행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