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에 참여한 서모 어르신은 “꽃이 하루가 다르게 활짝 피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비가 많이 오면 꽃이 상할까 걱정이 돼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자주 와서 꽃을 가꾸고 있어 생활에 활력이 생긴다”며 활짝 웃었다.
또한, 어르신들의 노년기 정서회복을 위해 시민노인복지센터 옥상에 도시농업기술과의 협조로 상자텃밭 15개를 설치해 상추도 키우고 있다. 여럿이 함께하는 활동으로 노년의 삶에 활기를 부여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승우 권역국장은 “리-스타트 사업이 노년기 정서적 지지와 사회구성원으로의 자존감 회복에도 뜻 깊은 사업이 되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