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위반행위와 직무태만, 민원소홀 등의 행위를 중점적으로 공직감찰을 실시한다.
이에 시는 ▲페이스북․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특정 후보자에게 ‘좋아요’를 클릭하는 행위, ▲게시물에 응원 댓글이나 비방문구를 다는 행위, ▲특정 후보자를 지지·반대하는 의사 표시를 하는 행위 등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불문, 엄중 문책할 계획이다.
또, ▲집단민원 등을 핑계로 인·허가 업무 처리 지연, ▲환경·교통 등 민생 밀착 분야의 지도·단속 업무 등 소홀, ▲민원서류를 부당하게 반려․거부하는 행위 등 소극적 업무행태와 직무태만도 집중 점검한다.
이와 함께 ▲당직자 무단이석, ▲음주·도박, ▲골프·여행접대, ▲금품·향응수수 등 청탁금지법 위반 행위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등 복무관련 사항 전반에 대해서도 집중 감찰을 실시한다.
오현숙 양주시장 권한대행은 “지방선거 기간 동안 비위사실이 적발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중문책 할 계획”이라며 “복무기강을 확립하고 공무원으로서의 엄정한 선거중립의무를 확립하는 한편 비위행위 근절을 위해 총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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