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광장, 산책로, 나무 주변에 타워조명, LED 등, 지중등 설치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가 송죽동 만석공원 곳곳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다소 어두웠던 산책로와 숲을 환하게 밝혔다.이번에 설치된 조명은 중앙광장 타워조명 2개, 산책로 LED 조명 등 8종이다. 나무 주변과 영화정, 정자에는 지중등(地中燈)을 설치해 운치 있는 야간 경관조명을 연출했다.
수원시는 이번 경관조명 설치로 “공원이 어둡다”는 민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석공원에 있는 나무가 성장하면서 밤에 공원이 어둡다는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만석공원 경관조명에 대한 시민들 반응이 좋으면 인근 공원에도 설치하는 것을 검토하겠다”면서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이 더욱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하고, 야간 볼거리도 제공하는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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