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경주 발전 공약 발표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경주 발전 공약 발표
  • 경북 이성열 기자
  • 입력 2018-05-29 22:56
  • 승인 2018.05.29 2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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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시대, 천년고도 본모습 재현, 탈원전 피해방지, 활기찬 부자농어촌 등 공약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 소상공인 지원, 학비지원, 무상급식 실시, 미세먼지 대책 등 민생공약도 함께 발표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29일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자유한국당 경주지역 시,도의원 및 시의원 후보들과 경주지역 합동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6.13 지방선거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29일 선거사무소에서 경주지역 시,도의원 및 시의원 후보들과 함께 경주지역 합동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후보는 “경북을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시키는 대장정을 화랑정신이 숨쉬는 천년고도 경주에서 시작하려고 선거 사무소를 열었다”며 경주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후보는 경주지역 공약으로 ▲동해안 시대 개막 ▲천년고도 경주 본모습 재현 프로젝트 ▲동해안 해양관광․레포츠 기반 확충 ▲탈원전 지역피해 방지 ▲양성자가속기 기반 R&D 비즈니스 단지 ▲활기찬 부자농어촌 등을 제시했다.

우선 동해안 시대 개막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서 동부권에 경북도 동부청사를 설치하고 도지사가 직접 동해안 개발을 진두지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3개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경북문화관광공사를 설립해서 경주, 포항, 영덕, 울진, 울릉 등 5개 시․군과 협력체를 구성해 대규모 문화관광산업을 펼치는 등 경주를 대한민국 관광의 글로벌 거점이자 시작점으로 만들고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국내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신라왕경 복원·정비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월성 발굴 작업을 서둘러 마친 후 왕궁 건설에 박차를 가해 화려했던 신라 천년 왕도의 위상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 대구․경북 국회의원들과 함께 특별법 제정 및 재원 마련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무대왕의 나라 사랑 정신과 해양 과학을 연계해서 청소년과 가족들을 위한 문무대왕 해양과학문화단지를 조성하고, 보문관광단지와 불국사권역 등 기존 관광자원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서 상권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더불어 이 후보는 탈원전에 대해서는 지역경제에 피해에 대한 정부 책임을 물어 지원을 받아내고 방폐장 유치지원사업을 적극 이행하며 한국수력원자력 협력기업 유치 등도 확실히 챙겨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또 이 후보는 또 제2원자력연구원,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등 원자력산업클러스터 조성 추진과 국가거대과학기술 인프라 양성자가속기 기반으로 R&D비즈니스단지 조성 추진도 공약했다.

이 후보는 ▲ 영세, 중소가맹점 카드수수료 인하 노력 ▲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 확대 ▲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 초등학교 1~2학년 방과후 영어수업 부활 ▲ 학비지원 확대 ▲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 및 공기정화시설 설치 등 자유한국당의 민생 공약도 발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경주를 반드시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다”며 “더욱더 겸손하게 일해서 새롭게 시작할테니 자유한국당 후보들에게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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