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농생명기술실용화대전 연계, COEX에서 오는 6월 8일 열려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오는 6월 8일 국유특허권 위탁 기술거래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국유특허에 대한 '기능성분야 기술이전설명회'를 COEX에서 열리는 ‘2018 농생명기술 실용화대전’과 연계하여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기술이전설명회는 기술거래기관 간 소통·협업을 통한 국유특허권의 우수기술 정보를 수요자에게 제공하는 설명회로, 국가연구기관의 연구 성과 중 건강기능성 제품, 기능성 소재, 의약품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우수한 기능성소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임업분야의 경우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쉬나무 종자추출물 제조방법 및 당뇨병·비알콜성 지방간 예방·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 ▲참나무겨우살이·꼬리겨우살이 추출물을 활용한 항암·항당뇨용 조성물을 소개하며, 농업분야는 ▲왕지네·애기뿔소똥구리·갈색거저리 추출 조성물 ▲콩·새싹보리 추출물을 이용한 기능성 소재 ▲감귤을 이용한 화장품 소재화 기술, 수산·기타분야는 ▲식물 추출물을 이용한 항비만용 조성물 활용 기술 ▲대황 추출물을 이용한 치료용 조성물을 발표한다.
아울러 국유특허권의 관리체계와 지원사업 그리고 사업화 성공전략에 대한 세미나도 이뤄지며, COEX C홀에서는 국유특허 통합전시관을 운영하여 국유특허를 활용한 기관별 사업화 성공기업 소개 및 기술이전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사업화 성공전략 및 지원사업 소개가 끝난 후 기술이전을 원하는 수요자는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정보를 기관별 담당자와 1:1로 상담 받을 수 있다.
참가신청을 비롯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구길본 원장은 “국유특허권 기술거래기관 간 공동기술이전설명회를 실시함으로써 부처간 협력을 강화하고, 농생명기술실용화대전과 연계를 통해 참석자는 국가 보유 우수 기능성 소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며 “유망기술들이 사장되지 않고 사업화 및 실용화가 되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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