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스트 앤 설리번’에 따르면, OEM사들이 모든 애프터 서비스를 단일 디지털 플랫폼으로 통합시키고, 텔레매틱스와 e-커머스·3D 프린팅이 OEM 애프터 채널 발전에 핵심 기반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2018년 글로벌 자동차 애프터마켓 수요가 4.4%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심진한 팀장은 “이러한 트렌드를 중심으로, 차량들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데이터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보고서를 통해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글로벌 자동차 애프터 마켓 부문의 성장 기회를 활용하는 5가지 방법을 ▲새롭게 부상하는 고성장 시장에 현지화된 수리 및 유지보수 솔루션 제공 ▲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오리지널 장비 서비스 채널 도입 ▲데이터 수익 창출의 잠재력을 활용하는 비즈니스 모델 및 솔루션 구축 ▲대체 파워트레인 차량의 인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교체 부품 제조에 투자 ▲글로벌화 이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글로벌 공급 체인 관리, 등으로 제시했다.
심 팀장은 “미국과 서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교체 수요가 둔화된 것이 애프터마켓 성장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에 자동차 애프터마켓이 중국이나 인도·동유럽 등 신흥 시장으로 눈을 돌려 확장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진희 기자 cj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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