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 바쁜 선거일정 뒤로 하고 한걸음에 병실로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 바쁜 선거일정 뒤로 하고 한걸음에 병실로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8-05-28 18:07
  • 승인 2018.05.28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복무중 K-9사고로 고통 받는 병사 찾아 위문하며 함께 눈물
더불어민주당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
[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는 5월 27일 오후 바쁜 선거일정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7년 8월 발생한 K-9 자주포 사고로 병마와 싸우고 있는 군인 병사를 찾아 위문하고 아픔을 함께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인터넷 뉴스를 보고 입원중인 이 모 병장이 의정부시민의 아들임을 알고 모든 선거일정을 접고 한걸음에 병실을 찾은 안후보는“사고를 당하기 전 이 병장의 사진을 보니 그가 받고 있을 고통에 저의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을 느낀다”며 “이 병장이 배우의 꿈을 꼭 이룰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시장이 된다면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서민들의 얼굴에 웃음이 함께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병장은 대학 연극영화학과에 진학해 꿈을 키우다가 입대하여 복무 중 2017년 8월 18일 발생한 K-9 자주포 사고(3명 사망, 4명 부상) 부상자로 후유장해판정을 받아 보호자의 병간호 없이는 씻고 먹고 자는 것조차 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