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상황 사전 대비를 위해 지난 25일 배수문 관리자 및 풍수해감시인 등을 대상으로 배수문 조작방법에 대한 교육을 문산천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홍수 발생 시 수위 상승에 따른 역류를 방지해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배수문의 작동 방법과 비상시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으로 매년 파주시 각 읍·면의 배수문 관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강우 시 상시 순찰 강화 및 전원차단 등 비상시 수동 개폐조작 방법을 중점적으로 실시했으며 교육 참가자들은 이날 현장 실습을 통해 수문의 자동 및 수동개폐 방법을 습득해 실무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최귀남 파주시 건설과장은 “최근 국지성으로 폭우가 집중되는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홍수피해가 잦은 실정”이라며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