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검사는 지난 98년 서울지검 특수1부 근무 때 최순영 신동아회장의 외화밀반출 사건을 담당했고 99년 옷로비 의혹사건 특검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한편 특검은 지난 5일 사무실 현판식을 갖고 본격수사에 들어갔다. 수사기간은 2개월이지만 수사가 미진하다고 판단될 경우 대통령에게 보고만 하면 1개월 연장이 가능해 총선 직전인 3월말까지 계속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최장 90일 동안 진행하게 될 특검은 양길승 전 청와대 부속실장 금품수수 비리, 썬앤문 그룹 비리,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금품수수 의혹 등을 중점적으로 수사하게 된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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