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행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남도는 ‘2018년 경상남도 세계인의 날’ 기념식이 20일 도청 대강당에서 가졌다.
기념식에는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공역식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장, 오주호 창원출입국 외국인사무소장을 비롯해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족, 유학생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모범 외국인 주민과 외국인 정착지원 유공자 15명의 표창장 수여와 ‘소통․화합하는 세계 속의 경상남도’라는 주제로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또한 도청 신관 야외광장에서는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등 도내 외국인 주민 관련 17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고용․체류․법률상담, 무료진료 등 한국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리증진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지금 경남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 12만 명은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니라 가정과 일터, 학교 등 일상생활에늘 마주치며 어울리는 우리의 이웃”임을 강조하면서, “외국인 주민분들이 사회 일원으로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없는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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