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조사는 파주시에 체류 중인 외국인에 대한 체류실태 및 경제활동상태를 파악해 외국인력 정책 및 노동시장 정책 수립·분석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파주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외국인 중 91일 이상을 체류한 약 1500여 명을 표본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원이 사업체·가구 등을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을 위해 한국어와 각 나라의 언어로 작성된 조사표를 병행 사용해 고용·한국생활·한국어능력 등 6개 분야 158개 항목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다.
이기용 파주시 소통법무관은 "이번 외국인 고용조사는 파주시 체류 외국인들을 위한 시책 및 정부정책 수립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널리 활용될 것"이라며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응답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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