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사철에 안전한 농기계 사용을 위한 농용굴삭기 운전반 기술교육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용 굴삭기는 과수원·배수로 작업 등 영농현장에서 많이 이용되어 대여 장비 중에서도 농업인에게 인기가 많은 장비지만 전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한 번 사고가 나면 큰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장비이다.

이에 여성농업인, 귀농교육인 등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 100명을 대상으로 창원시농기계임대사업소 농업기계교육장에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일정은 매년 2회에 걸쳐 진행하며 다음 교육은 오는 24일로 총 2회에 걸쳐 실시한다.

또한, 교육 내용은 굴삭기의 작동원리, 안전교육을 포함한 이론교육과 운전 조작법, 주요 고장부분 응급처리 등 실기교육을 병행해 참석자 전원이 직접 운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농용 굴삭기는 농기계 대여 시 이론교육 및 실기 실습교육을 반드시 이수한 자에 한해 임대가 가능하므로, 임대를 희망하는 자는 반드시 이수를 해야 한다.

교육 신청은 매년 4월 중순 경 읍·면·동 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세부 일정은 창원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