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15일 국군고양병원을 방문해 말라리아 모기매개, 진드기 감염증 예방 방역 약품인 모기·진드기 기피제, 에어로졸, 모기 유충구제제 등 4,584개의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방역물품은 고양시 내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를 대상으로 부대별로 배부돼 사용될 예정이다. 야외 활동이 많은 군 장병들의 감염병 환자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군 장병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부대와 여름철 매개 모기 감염병인 지카 바이러스, 뎅기열,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의 감염병 증상 및 주의사항, 예방수칙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며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은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민·관·군 합동 방역 등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함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