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수련관(관장 조경서)은 지난 5월 12일 관내 초등학교4학년~중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역사 체험활동인 “한양도성으로 본 조선 500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역사체험기 프로그램은 2018년 신규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지식위주, 암기위주의 수업 분위기에서 탈피하여 학생 스스로가 흥미를 갖고 역사를 탐구하며 습득할 수 있도록 교과서 보다 재미있고 다양한 유적지 탐방 및 체험기회를 제공한다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 역사체험기 프로그램은 조선의 수도인 한양도성을 통해 조선의 역사에 대해 배워보고자 서울남산공원, 한양도성, 서울역사박물관, 황학정 국궁전시관을 견학 하며 한양도성의 가치와 우수성에 대한 정확한 이해 및 올바른 역사관을 인식하고 참가 청소년들은 전문역사해설가와 함께 한양도성길을 직접 걸어보는 시간과 함께 한국 국궁의 종가이자 총본인 황학정을 방문하여 전통국궁을 만들고 쏴보는 체험을 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단순한 성벽으로만 보였던 한양도성이 이렇게나 많은 역사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몰랐고 교과서에서 배우지 못한 내용을 알게 되어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전통국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있어서 즐거웠고 앞으로도 더 다양한 역사체험활동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수련관(조경서 관장)은 “ 미래사회의 원동력인 청소년이 건전한 성장 및 균형 있는 발달을 하기 위해서는 수천년의 지혜가 축적된 역사를 배움과 동시에 올바른 역사관 확립이 중요하다. 때문에 앞으로도 다양한 역사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청소년들의 성장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