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장 새저택 짓는 이태원동 135번지 삼성패밀리 타운된다
이회장 새저택 짓는 이태원동 135번지 삼성패밀리 타운된다
  •  
  • 입력 2004-12-31 09:00
  • 승인 2004.12.31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회장의 새 저택이 완공되면 이 회장 부부는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를 비롯해 이부진, 이서현, 이윤형 등 딸들도 함께 이태원으로 보금자리를 옮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현재 공사 중인 이태원동 135번지 일대가 대부분 삼성 일가의 소유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새 저택은 이 회장 부부가 생활하고 주변 단독주택으로 장남과 딸들을 불러들여 이 회장 일가가 모두 가까운 곳에서 함께 생활할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이 회장과 한남동 저택에서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재용 상무는 현재 이태원 새 저택 부근의 단독주택을 소유하고 있어 이곳으로 이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회장의 새 저택 부근 에서 불과 5~10분 거리에 이 회장 동생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 부사장 등이 살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이 회장의 이사를 계기로 이 일대가 ‘삼성일가촌’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이 회장 일가가 모두 이태원으로 이사할 경우 이 회장이 현재 거주하는 저택을 어떻게 처분할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재계 한 고위관계자는 “이 회장이 이태원으로 이사하겠다고결심하면서 자식들까지 전부 주변에 모여살기를 원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주변이 대부분 삼성 일가의 소유이기 때문에 이 회장의 자녀들은 새 저택보다는 주변에서 함께 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이 회장의 새 저택에 대해 한 풍수지리 전문가는 “이 회장이 새로 이사하게 될 집은 한남동 현저택과 같이 ‘배산임수(북쪽은 산, 남쪽은 하천이나 강)’의 조건이 충족되는 명당으로 정재계 유명 인사들이 모여살 정도로 입지가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