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갈이배추, 시금치, 애호박, 열무, 쪽파 등 5종 군납 품목 추가 지정
[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는 군부대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농축산물 식재료를 제공하고 관내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농산물의 군납 확대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포천시는 오는 17일 군납확대를 위한 품목지정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까지 소고기 닭고기 등 축산물 4품목과 사과, 버섯 등 농산물 14품목 등 18개 품목을 군납농산물로 지정하여 군에 납품, 관내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힘써왔다. 이번에 추가될 5종의 농산물까지 합하면 군납농축산물은 총 23개 품목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사격장 등 군부대 인근 우리 농민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 기대된다”면서 “지속적인 군납 확대를 위해 군, 관, 군납 농협 등 관계기관과의 상호협력 강화와 군납농산물 유통 체계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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