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범창씨는 “노인일자리에 참여해 소일거리도 하고 돈도 벌 수 있어서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나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써 달라”고 말했다.
이정주 백석읍장은 “도움을 받아야 할 어르신이 오히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나섰다는 점이 감동적이다”며 “어렵게 마련한 기부금이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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