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 3세 경영 ‘교통정리 중’
현대백 3세 경영 ‘교통정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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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01-12 09:00
  • 승인 2005.01.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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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에서는 현대백화점이 최근 3세 경영인간 교통정리가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99년 4월 현대그룹으로부터 계열 분리가 된 회사. 현재 그룹은 고 정주영 회장의 3남인 정몽근 회장이 이끌고 있다.현대백화점그룹의 주요 계열사로는 지주회사격인 현대백화점을 비롯, 현대백화점H&S, 한무쇼핑, 현대쇼핑, 현대DSF, 호텔현대 등 18개사다. 이중 정 회장의 장남인 정지선 부회장이 백화점 경영을 맡고, 차남인 정교선 그룹 경영관리팀장이 현대백화점H&S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 회장은 지난해 11월 현대백화점H&S 지분 56만주(10%)를 차남인 교선씨에게 증여한 바 있다. 따라서 교선씨가 백화점 특수판매와 여행업을 맡은 현대백화점H&S를 맡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는 것이다.한편 정 부회장은 지난 97년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 경영관리팀 과장으로 들어와 기획실장, 부사장을 거쳐, 지난 2003년 1월 그룹 총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교선씨도 지난해 1월부터 경영지원실 산하 경영관리팀장을 맡아 경영수업 중이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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