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단계별 대응조치를 통해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위기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은 물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기 위해 17개 유관기관,단체,시민 등 350여명의 인력과 32여종의 장비가 투입됐다.
이날 훈련장소인 사남면 BAT 코리아 물류센터는 대규모의 민간기업 공장으로 지진으로 인한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피유도 및 화재진압 훈련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훈련은 1단계 BAT 코리아 자위소방대원의 초기 진화활동, 2단계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위한 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3단계 긴급구조통제단의 임무수행과 복구활동을 위한 사천시 통합지원본부 가동 및 지휘권 이양, 4단계 유관기관․단체 합동 응급복구 순서로 진행했다.

박성재 사천시장 권한대행은 “훈련에 참가한 모든 기관·단체의 노고를 격려하고, 훈련을 위한 훈련이 아닌 실제상황처럼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으며, 이처럼 재난대응 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천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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