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이필운 후보가 속한 안양초등학교 35회 동창회가 주관하여 마련하였다.
50여년이 지나 백발이 성성한 두 분 스승님을 모시고 한자리에 모인 동창 친구들의 분위기는 시간을 거슬러, 어느새 그 자리에 함께 한 모두를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게 했다.
이필운 후보에 대한 동창생들의 개구지면서도 정감 깊은 ‘릴레이 응원 메시지’가 분위기를 더해 주었고, “예전에 필운이가 시장 될 줄은 몰랐어”라는 노스승님의 한마디에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모든 행사가 끝나고 떠나시며 이필운 후보를 비롯한 제자들의 손을 하나하나 잡으며 덕담주시는 두 분 은사님들의 모습 속에서 세월을 넘어 안양으로 하나 되어 살아 온 인연의 소중함이 전해왔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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