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는 지난 11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2018년 상반기 신규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권리보호와 효율적 이용을 위한 ‘의료급여 제도 안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올해 상반기 새롭게 의료급여를 취득한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의료급여관리사가 합리적인 병·의원 및 약국 이용과 의료급여 이용절차 등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상황별 맞춤 교육을 실시했다.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협조를 통해 치매예방 운동 및 인식개선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현재 고양시에는 현재 약 1만 9천여 명의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있으며 7명의 의료급여 사례관리사가 배치돼 있다. 사례관리사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장기입원자, 과다의료이용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능력향상 및 적정 의료기관 이용을 위한 상담, 의료급여제도 등을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날 교육은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와 질의응답을 통해 꼼꼼하게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의료급여 대상자에 대한 사례관리를 통해 수급권자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