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점심시간, 판교테크노밸리가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체험마켓이 열리는 문화 감성 충전소 ‘판타스틱 판교’로 탈바꿈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3시간 동안 판교테크노밸리 일대에서 ‘2018 판타스틱 판교’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판타스틱 판교’는 7년째 이어지고 있는 판교테크노밸리의 대표적 문화공연 행사로, 업무에 지친 입주기업 임직원들의 활력 충전소이자 지역 주민들의 감성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문화재단 감성창작소 등과 손을 잡고 감성 버스킹 ‘문화콘서트’ 및 미술 힐링, 수공예품 제작 체험이 가능한 ‘체험마켓’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올해 첫 판타스틱 판교는 오는 16일 11시에 열린다. ‘K팝스타 시즌5’에서 준우승을 했던 실력파 가수 안예은이 출연한다.

또한 체험마켓에서는 가죽제품 체험, 미술 활동을 통한 심리치료 등 이색 예술체험을 즐길 수 있다. 체험마켓은 판교테크노밸리 내 상점에서 구매한 물품 영수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의녕 원장은 “다채로운 음악 공연, 오감을 적시는 이색 예술체험과 힐링을 결합한 이번 판교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임직원들과 상인, 지역주민이 함께 어루러져 생활의 활력을 찾고 삶의 질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도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판교테크노밸리 주말공동화 현상 해소를 위해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H-스퀘어 광장에서 주말 문화행사도 개최한다. 가수 조성모가 출연해 감미로운 발라드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판교클러스터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