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112종합상황실(근무자 경사 고기훈)에서는 오전 11시 43분경 수배차량등검색시스템(WASS)에 수배차량이 경주 관내에 진입한 것을 확인, 즉시 112총력대응체제를 구축해 관할 외동순찰차, 인접 내남·역전·보문순찰차, 형사기동차량을 출동 시키는 한편, 관내 긴급배치 및 용의차량을 무전 수배했다.
이어 오전11시 45분경 수배관서(부산청)로부터 용의자 인적사항, 사건개요 등 추가사항을 신속히 파악한 후 실시간으로 무전 전파, 용의차량 예상 도주 방향(내남면→외동읍 연암교차로)으로 경력 집중 배치해, 외동순찰차가 용의자를 조기 검거토록 하는 등, 112종합상황실에서의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과 현장 경찰관의 신속한 현장 대응이 일궈낸 성과이다.
외동순찰차 근무자 경위 최수연 외 3명은 112긴급배치 지령을 받고 출동 중, 외동읍 연안휴게소 앞 반대편에서 마주오던 용의차량을 발견, 신속히 추적해 용의차량 앞을 가로 막아 용의자를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배기환 경주경찰서장은 “살인과 같은 강력범죄 발생시 지역경찰·형사·교통 등 타기관 불문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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