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 ‘앞장’
[일요서울ㅣ남해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은 공무원의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과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 피해 구제 강화를 위해 11일 남해군 노인복지관에서 ‘4대 폭력 예방 지킴이단 발대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지킴이단은 남해군청 내 각 부서와 읍·면행정복지센터의 직원 총 30여명으로 구성됐다.
각 단원들은 부서 직원들의 4대 폭력 노출여부를 수시 점검하고 예방 대책을 마련하며, 특히 신고하기에는 용기가 나지 않거나 선뜻 나서지 못하는 피해자들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킴이단 발대식을 통해 공직자들부터 올바른 젠더의식을 갖고 타인을 배려하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킴이단은 5월부터 12월까지 해당 부서에서 4대 폭력과 관련해 수시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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