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권·안의권·휴천권 등 3개 권역 280여대 임대·반납 가능
[일요서울ㅣ함양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의 영농활동 편의를 높이고자 12일부터 내달 17일까지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정상 운영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루 30여대 이상이 농업인들에게 임대돼 일손부족해소와 농가경영비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평소에도 주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지만 일손이 바쁜 본격 영농철을 맞아 임대농기계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적기 영농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농기계임대사업소 휴일운영제’를 시행하게 됐다.
‘농기계임대사업소 휴일운영제’는 3개 권역 모든 곳에서 운영하며 평일처럼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고 사용 완료된 농기계는 반납도 가능하며, 농기계 출고시 작동여부, 조작요령,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을 실시한다.
박윤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의 노동력 부족 해소와 농작업 효율성을 위해 앞으로 임대사업 기능을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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