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8일간 시민의 관심과 참여로 실전대응 역량 키워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는 11일 불시화재 대피훈련을 시작으로 14일 오후 충무공동 롯데몰에서 다중이용시설 화재대피훈련, 15일 오후 진주시 종합사회복지관 청락원에서 노약자 화재대피 현장훈련, 18일 하대동 탑마트 일원에서 안전점검의 날 운영 및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한 진주시청 로비에서는 14일부터 심폐소생술 익히기 체험 및 캠페인 전개, 16일 홈플러스 상대점을 중점으로 지진상황을 가정한 전국 라디오 방송을 통한지진 대피 훈련, 17일 대규모 지진을 가정한 상황판단회의 및 재난대응 단계별 문제해결방식 토론훈련 및 김시민대교에서 신종복합재난 현장훈련으로 진행된다.

정재민 진주시 부시장은 “안전한국훈련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지난해 도출된 보완사항과 민간전문가의 컨설팅으로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훈련이 관계 기관 및 협업 부서간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는 물론 많은 시민들이 훈련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권장해 재난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이 배양되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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