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에 따르면 'l got everything 카페‘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추진하는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2016년 10월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건물에 1호점을 연 후 현재 60여개의 매장에 200여명의 장애인을 고용해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업선정(운영) 기관인 울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카페설치에 소요되는 인테리어 및 장비구입에 대한 비용 6000여만 원을 국비로 지원받으며, 울진군은 카페 설치 공간 및 임대료 등을 무상 제공하여 카페 운영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청사 리모델링에 맞춰 민원접견실로 이용될 카페에 중증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타 공공기관에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I got everything’ 카페는 올 8월 울진군청 본관 1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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