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후보는 “미세먼지 대응체계부터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재난안전종합상황실 내 미세먼지 전단팀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원, 노인요양시설 등을 ‘미세먼지 프리존’으로 지정해 미세먼지 예방교육 및 대책을 최우선적으로 실시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노인, 어린이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마련하고, 공기청정기 및 미세먼지 예방 마스크도 우선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주 후보는 “미세먼지 주범을 뿌리뽑기 위한 ‘미세먼지 퇴출’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실천 방안으로 ▲마을버스, 어린이집 차량, 스쿨버스, 학원차량 등 노후 경유차량 친환경차 교체 우선 지원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및 저공해 조치 ▲쓰레기소각장, 건설공사장, 대기배출업소 등 미세먼지 배출원 단속 강화 ▲전기차, LPG차 등 친환경차 보급 확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공공기관 차량 2부제 도입 등을 내놓았다.
또 꽃가루 없는 가로수 보급 및 알러지성 꽃가루 수종 교체, 도로청소차량 보급 확대, 공영자전거 보급 및 자전거도로 확대로 자전거 이용률을 제고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클린시티 경주 건설을 위해 친환경 무가선 트램 등 신교통수단 도입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봄철 불청객 미세먼지가 365일 경주시민은 물론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최악의 환경물질로 등장한 만큼 지방자치단체도 앞장서 특단의 미세먼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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