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 2'에서의 만남을 계기로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28)와 기타리스트 이상순(44)의 함께 만든 곡이 음원으로 나온다.
 
윤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이 작업한 디지털 싱글 '너에게'(To You)가 13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작곡은 이상순이, 작사는 윤아가 각각 맡았다. 따뜻한 어쿠스틱 발라드로 평화로운 제주의 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곡이다.
 
작사를 윤아가 맡게 된 데는 가수 이효리(39)·이상순 부부의 제안이 있었다.
 
신곡 데모 녹음 현장은 지난달 29일 '효리네 민박 2' 방영분에서 공개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민박집에서 만난 인연들과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함께 보낸 추억이 깃든 시간, 떠나 보낸 소중한 사람들을 향한 마음을 가사에 담아 감성을 자극한다"고 설명했다.
 
윤아는 소녀시대 활동은 물론 SM의 음원 플랫폼 '스테이션'을 통해 '덕수궁 돌담길의 봄' '바람이 불면' 등 솔로곡을 발표해 좋은 평을 얻었다.
 
그는 20일 오후 6시 서울 능동 세종대 대양홀에서 팬 미팅 투어 '소 원더풀 데이 #스토리_원'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