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역도팀 선수 9명 출전, 아시안게임 선발권 경쟁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5일 고성군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남여역도선수권대회를 찾아 경남도청 역도팀 지도자들과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한경호 권한대행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세계 속의 경남 역도인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 면서 “여러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고성역도훈련장의 시설증축을 통해 훈련여건 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며, 이번 대회에서 경남인의 투혼을 유감없이 발휘해 세계 속의 경남 역도인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 고 밝혔다
이날, 경기장과 훈련장을 둘러본 한 권한대행은 역도의 메카인 고성군 역도전용경기장은 세계적인 역도전용경기장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더 많은 전지훈련 및 대회유치를 위해 훈련장 시설 증축을 약속했다.
한편, 도청 역도팀은 현재 13명(지도자 2, 선수 11)으로 지난해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등 지금까지 9개 대회에 출전해 금 32, 은 27, 동 9개 총 6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한명목 선수는 지난해 12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62kg급 인상에서 135kg을 들어 올려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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