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경기북부지역 업종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체적으로 감소추세였으나 시․내외 버스 사망사고의 경우 전년대비 15%(2016년 8명→2017년 9명) 증가했으며 특히 버스 과속으로 인한 사고가 전년대비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양주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지방경찰정, 운수회사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심 내 버스 최고속도 60km/h 이하, 그 외 도로 90km/h 이하로 하향 운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버스의 후면에 ‘교통법규 위반차량 블랙박스 감시 단속 중’이라는 스티커를 부착한 ‘블랙박스감시단’을 운영, 교통법규 위반 차량에 대해 경기북부지방경찰정에 제보․신고 하는 등 교통법규 준수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경찰청, 운수회사가 적극 협력해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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