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6·13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경남 진주시장 경선에서 탈락한 이창희(67) 진주시장이 3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선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조규일 후보의 경선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진주발전을 위해 임기중 못다한 것을 다 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그는 "40년 동안 공무원 생활을 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 남은 기간 동안 진주시정에 전념하겠다"며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1일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진주시장 공천 경선 과정에서 탈락했다. 경선 결과 조규일 전 경남서부부지사는 56.74%, 이창희 진주시장은 30.9%, 오태완 전 경남도 정무특보는 26.7%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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