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돈 더불어민주당 사천시장 후보 공약발표
차상돈 더불어민주당 사천시장 후보 공약발표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05-03 17:02
  • 승인 2018.05.03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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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지역 공동화 현상에 따라 '사천 경제를 반드시 살리겠습니다' 공약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상돈 사천시장 후보는 3일 오전 10시30분 사천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차 공약발표를 했다.
 
  차 후보는 "오늘 2차 공약발표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경남도당·지역위원장 등과 머리를 맞대고 향후 사천지역 발전 공약과 관련 사전 충분한 협의를 거쳐 발표하게 됐다"며 "특히 사천은 항공산업과 농·수산업 그리고 해양관광산업 등 다양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천의 지역총생산(GRDP), 인구 등이 정체돼 있는데 따른 대책을 세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공국가산단, MRO(항공정비)사업 지정,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 등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지만, 미비(美備)시설로 인해 지역경제에 걸림돌이 되고있다"며 "사천시민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사천의 발전과 시민 모두가 잘 사는 항공도시 건설을 이루기 위해 두 번째 약속, 사천시 미래를 선도할 경제 분야 정책을발표한다"고 밝혔다.

첫째, 사천시 대표산업인 항공산업 육성에 관한 공약이나, 이는 경남도지사 후보 공약과 맞물려 협의를 거쳐 밝히는 사업으로 1. 사천공항 거점 항공사를 유치해 일본, 중국, 러시아는 물론 현재 평화의 봄이 오는 북한 등 노선의 다변화로 사천공항 활성화 하는 물론 항공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 및 항공 MRO 물량 등을 확보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2. MRO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이를 초기에 추진 해 사업물량(대형 민항기)확보를 위한 공항 활주로 확장 등 장기적 사천공항을 국제공항으로 승격시키겠으며 3. 향촌동 (구)항공 국가산단(취소)예정 부지를 복원, 항공ICT 융합클러스터를 조성해 4차 산업 혁명과 연계한 항공전자산업의 동반성장과 항공 전자지도 표준 체계 솔루션 개발 국산화 및 항공 국제 인증 프로세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4. 드론 컨버젼스 테마파크를 조성,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지원하에 산재된 드론 산업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 할“드론 컨버젼스 테마파크”를 항공산업 도시인 사천시 삼천포권에 외자유치를 통해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5. 항공 폴리텍 대학에 '항공관련'과를 신설해 학생들을 증원, 항공관련 전문 인력양성 및 대·중소기업 연계 상생기술 지원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해양 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공약으로, 1. 하늘·땅·바다가 어우러진 사천을 '해양 관광'및 생태 휴양벨트 조성을 해 휴양, 레저, 문화, 관광 중심도시로 조성해 시민들의 힐링이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비 및 민자유치로 늑도-신도간(187M),-마도를 잇는 '관광 인도교'를 건설해 2. 사천바다케이블카 연계시켜, 주변 콘도 500실 규모 등을 지어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중단된 3. 제주-삼천포항 화물여객선 재운항을 추진하는 데 삼천포항을 기점으로, 여수-통영을 운항하는 "한려해상 관광 크루즈" 취항을 추진하겠으며, 5. 광포만을 국가 해양 정원으로 조성하는데 환경단체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양 갯벌 체험 시설, 해양 생태 정원, 생태 탐방 뱃길 등을 조성해 전남 순천만을 능가하는 생태 관광지로 만들어 광포만 보전 관리와 생태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농·수산물 유통 및 서비스 산업 등으로 다양한 녹색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6. 그리고 산림청 예산 70%를 지원받아 '와룡산을 남부 중심 산림복지단지'로 조성하겠으며,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수의 산림복지시설 (자연휴양림·수목장·삼림욕장·치유의숲·숲길·숲속야영장·유아숲 체험원·산림교육센터·산림레포츠시설 등)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세째, 농·수산업의 6차 산업 육성에 대한 공약으로, 농·수산업의 중심인 농촌 자원을 활용해 생산·제조·유통·판매·체험관광 등을 복합 연계 해 새로운 농가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사천시 '6차 산업지원 센터'를 설치 해 적극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1. 아열대 식물 바나나 등 테마파크를 조성해, 삼천포·고성하이 화력발전소 폐열을 이용해 삼천포 향촌동에 아열대 작물재배 단지 및 관광체험 농원을 조성,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겠으며, 2. 수산물 가공·유통 센터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넷째, 사천시 교통관련 공약으로, 항공산업, 관광산업 증가로 인한 인구 유입, 물류이동, 관광객 이동이 급격히 늘어나 사천읍 지역의 출·퇴근 시간 정체 및 삼천포권 케이블카 등의 관광객으로 인한 삼천포권 교통 및 주차 대란을 해소할 도로건설에 만전을 기하겠다.

1. 진주-사천 광역 교통체계를 추진하는데 2. 국도33호선 우회도로(진주-사천)를 개설해 교통체증을 감소시키겠으며, 집권당의 후보로 만약 당선되면 중앙부처에 가 삭발을 해서라도 국비 지원을 받아 3. 사천만 동서연결 교량(사천 제2대교)을 반드시 건설해 항공 및 일반 산단에서 나오는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과 물류비용을 절감시켜 동서 균형 발전에 기여하겠다.목청을 높였다.

또, 4. 남부내륙 고속철도 조기착공에 삼천포항 노선이 빠진 것에 대해 대통령에게 건의해서라도 삼천포항을 경유토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및 교통난 해소를 말끔히 치유하겠다고 밝혔다.

차상돈 사천시장 예비후보는 "앞으로 4년은 사천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며 "지금 우리 사천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앙정부의 도움이 절실한 때이다. 사천시민 여러분께서 저 차상돈을 지지 성원해 주신다면 집권 여당의 힘으로 중앙정부로 부터 많은 예산을 가져와 사천 경제를 발전시켜 사천만의 기적을 이루어 내겠다."고 당찬 포부와 공약을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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