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전날 내린 비가 그친 뒤 맑은 날씨를 보인 3일 오전, 경남 산청 황매산 철쭉이 파란 하늘 아래 진분홍 속살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축제장 인근과 산중턱에서는 만개한 철쭉을 볼 수 있다. 정상부는 오는 5~7일 연휴께 만개해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매산은 전국 최대규모인 100ha의 철쭉군락지가 형성돼 있어 매년 봄이면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산청군과 합천군은 지난 4월28일부터 오는 5월13일까지 황매산 철쭉제를 공동개최하고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