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월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꽃밭 잡초제거 등 노력…군민․내방객들 함박웃음 선물
[일요서울ㅣ함양 이도균 기자] 매년 가을이면 천년숲 함양 상림공원 우회도로 인근을 화려하게 수놓는 아름다운 구절초 꽃밭. 이는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숨은 노력의 결실이다.
올해도 지난 4월 말 박영미 회장을 비롯한 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예쁘게 핀 구절초 꽃을 보며 환하게 웃을 수 있도록 아름다운 거리 가꾸기에 봉사활동을 펼쳤다.

박영미 회장은 “벌써부터 9월에 화사하게 피어난 구절초꽃을 보면서 환하게 웃을 군민과 관광객들의 모습이 그려지는 것 같다”라며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달려가 함양군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들을 대표하는 단체로 2437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으며, 각종 축제 때 차 무료봉사, 설·추석 명절 다문화가족 친정어머니 결연사업, 어려운 이웃 김장나누기와 밑반찬 나누기 사업, 양성평등주간 행사 추진 등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어려운 가정과 여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보살핌으로 소외감을 해소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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