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박아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3일) 헌법기관장들에게 남북정상회담 성과를 공유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청와대 본관에서 초청 오찬을 연다. 이 자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이낙연 국무총리,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4명이 참석한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국외 출장 중이다.
 
사실상 5부 요인의 청와대 초청은 지난 1월 2일 신년 인사회 이후 4개월여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남북정상회담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북미정상회담 및 남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후 ‘4.27판문점선언’에 대한 초당적 지지를 위해 여야 5당 대표 초청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아름 기자 pak50248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