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조규일 전 경남도 서부부지사(55)가 자유한국당 경남 진주시장 후보로 확정되면서 2일 오전 10시 30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조규일 전 서부부지사는 “자유한국당 후보 경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부족한 저를 후보로 뽑아주신 것에 대해 머리숙여 감사한다”고 밝혔다.

또 “저를 후보로 선택한 것은 진주의 크나큰 변화와 쇄신, 소통을 염원하는 민의를 보여주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 뜻을 받들어 진주의 발전, 진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자유한국당 도의원·시의원 후보들과 힘을 합해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조 전 부지사는 “경선에서 경합한 후보는 이제 경쟁자가 아니라 자유한국당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자”며 “경선 과정에서 서운한 점이 있으면 모두 잊고 ‘부강한 진주, 새로운 진주’라는 대의를 위해 함께 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지금보다 훨씬 험난하고 어려운 길이라도 오직 진주시민 여러분만을 바라보겠다”며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사랑하는 진주를 만드는데 시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조규일 진주시장 후보는 “기대와 염원, 절대 잊지 않고 진주의 발전, 시민 행복을 위해 어떠한 어려움도 헤쳐나가겠다”며 “경선에서 진심은 통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확인할 수 있게 해주신 진주시민과 당원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