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야생진드기 조심'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야생진드기 조심'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8-05-02 11:08
  • 승인 2018.05.02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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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
[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는 야외활동이 점점 많아지는 봄철 야생진드기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걸릴 수 있는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병, ▲라임병,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진드기매개 뇌염 등이다. 캠핑 또는 등산, 야생식물 채취 등 야외에서 풀숲과 접촉가능한 모든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 

감염 시 감기와 비슷한 고열, 구토, 피로감, 식욕저하, 설사, 출혈 등의 감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말한다. 

아울러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바로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 방문해야 하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 있을 경우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은 작업 및 야외활동 전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해 입기, ▲작업 시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등이며 작업 및 야외활동 시 ▲풀밭 위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리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등이다. 또한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는 ▲입은 옷은 반드시 세탁하고 ▲즉시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으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등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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