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연수구 보건소가 ‘주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연수’ 구현을 위해 주민참여형 건강증진사업인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 역량강화를 바탕으로 아파트에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인식 고취와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최근 자체심사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대상아파트를 선정했으며, 지난해 대비 2개 아파트를 추가해 구도심권의 선학시영아파트, 신도심권의 송도 더샵그린워크1차, 2차, 송도더샵그린워크3차 17블럭, 18블럭아파트, 송도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송도성지리벨루스, 송도에듀포레 푸르지오아파트, 문화공원권역 영남아파트, 세경아파트, 연수태산아파트, 연수주공아파트 등 12곳을 선정했다.

구는 이들 아파트에 대해 입주민대표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해당아파트 주민들의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걷기동아리 활동, 건강체험관, 동아리 지원, 건강관리버스 운영과 건강한아파트에 주 1회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건강생활습관을 형성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