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응급상황 대비 '콜렉트 콜' 설치
연수구 응급상황 대비 '콜렉트 콜' 설치
  • 인천 조동옥 기자
  • 입력 2018-04-26 12:42
  • 승인 2018.04.26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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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부수지공원 등 공원 6개소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연수구가 최근 부수지공원 등 공원 6개소에 수신자부담 콜렉트 콜을 신규 설치했다.
 콜렉트 콜 또는 수신자 요금부담 통화는 전화를 받는 사람이 요금을 내는 통화서비스로 응급상황이나 통화필요 시 돈이 없어도 사용가능한 서비스를 말한다. 구는 어린이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화기를 통한 이용안내 음성을 포함했다.

또한,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화 부스 내부에 이용방법 안내문을 함께 부착했으며, 센서등을 설치해 밤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번에 신규 설치된 곳은 부수지공원, 동춘공원, 하나공원, 솔안공원, 선학공원, 문남공원 등 총 6개소로 초등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설치했으며, 지난해에 설치된 청량공원을 포함해 현재 공원 7개소에 콜렉트 콜이 운영 중이다.

구 관계자는 “콜렉트콜 설치를 통해 공원을 찾는 구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심공원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필요한 장시간 통화로 수신자에게 부담을 주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사용상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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