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박아름 기자] 오늘(23일)부터 군사분계선(MDL) 일대 대북확성기 방송이 중단됐다. 지난 2016년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재개된 이후 약 2년 3개월 만에 중단된 것.
 
국방부는 23일 “‘2018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간 군사적 긴장완화 및 평화로운 회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늘 0시를 기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치가 남북 간 상호 비방과 선전활동을 중단하고, ‘평화, 새로운 시작’을 만들어 나가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아름 기자 pak50248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