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는 지난 17일 철원군청에서 시 인접지역인 철원군 동송읍 오지리 일대 축사시설 밀집화로 인한 축사악취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고자 철원군수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천 포천시장은 관인면 지역 시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오지리 일대 축산시설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했으며, 포천시 역시 철원군과 경계지역의 축산농가에 대한 강력한 지도점검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철원군에서도 축산악취 등 환경문제로 포천시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관련부서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포천시와 철원군은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한탄강변을 보존하기 위해한탄강 지역행복생활권 협의회, 한탄강 경관교량 설치사업 등 지역현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상생발전의 기틀 마련을 다짐했다.
김종천 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위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최역점으로 하여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