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 9시 30분 풀코스 참가자들의 출발을 시작으로 10분 간격으로 하프코스와 10㎞, 5㎞ 순으로 출발했다. 참가자들은 곽재우 장군의 승첩지인 정암루를 거쳐 남강변을 달리며 의령의 싱그러운 봄 풍경을 만끽했다.

남자하프에서는 김창원(41)씨가 1시간 13분 37초로, 여자하프에서는 이정숙(53)씨가 1시간 25분 30초로 우승했다.
오영호 의령군수는 대회사에서 “100세 시대에 맞춰 건강비결은 마라톤이 손꼽히고 있다” 며 “오늘 대회가 의병의 구국정신과 숭고한 뜻을 기리고 계승하는 뜻 깊은 대회가 되길 바라며, 모든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자신이 정한 목표를 완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