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진주시協 나불천 환경정화활동 나서
자연보호진주시協 나불천 환경정화활동 나서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04-13 11:21
  • 승인 2018.04.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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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사)자연보호연맹 진주시협의회는 13일 오후 2시부터 읍면동 협의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현동 나불천에서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하천변 쓰레기 약 2톤을 수거했다.
  김용식 협의회장은 “최근 남강 지류인 나불천에 쌓여있던 쓰레기 등 오염물질이 강우 시 남강으로 유입돼 남강 하천경관, 수생태계 및 수질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여론에 따라 자연보호연맹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사명감에 대청소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자연보호연맹 진주시협의회는 13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진주시의 대표적인 환경단체로 자연생태 보전 및 복원활동과 현장체험 교육, 자연보호경진대회 뿐만 아니라 봄철과 명절 전, 그리고 축제를 전후해 환경 취약지에 대한 자연정화활동 실시를 비롯한 시의 환경관련 각종 행사에 참석해 주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녹색환경 보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 단체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좋은 사례가 되어 환경보전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고, 자연환경 보전의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오늘 우수기 전 하천변 쓰레기 수거에 이어 향후 분기 1회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시는 국가하천인 남강(남강댐∼상평교∼장박교 구간)과 남강유입 지류하천인 판문천, 독산천, 나불천, 가좌천 등 지방하천 4개소에 대한 지속적인 하천 쓰레기 수거와 함께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우수관로 퇴적오니 유입 예방을 위해 옥봉 우수박스 등 소하천 합류부 2개소에 휀스를 설치한 바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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