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경찰교육의 미래를 보다
4차 산업혁명, 경찰교육의 미래를 보다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8-04-12 14:48
  • 승인 2018.04.12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가상현실(VR) 속 강력범죄 대응훈련,
[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치안감 김기출)은, 지난 4월 11일 지방청 1층 강당에서 가상현실을 이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인 "VR 경찰직무 체험관"시연회를 개최했다.
  "VR 경찰직무 교육 시스템"은 VR 산업과 교육훈련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실제상황을 기반으로 범죄현장을 VR로 구현하여 실습자가 직접 범인을 검거하고 피해자 보호조치를 함으로써 경찰의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제작되었다.

경기북부청은 지난해 7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한 ‘VR/AR 창조 오디션’에서 예원예술대학교와 (주)HO엔터테인먼트 협업으로 공공 프로그램 부분에 공모하였으며,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경찰현장 직무교육 시스템 구축사업이 선정됐고, 1차로 콘텐츠 2개(▵가정폭력 ▵성폭력)를 만들어 금일 시연회를 하게 된 것이다.

교육시스템은 현행 직무교육의 단점을 보강하여 ▲실제사건을 기반으로 한 현장 재현 ▲가상현실 속 실제사건 체험 ▲가상세계에서의 안전하고 반복적인 현장체험 교육이 가능하다.

금일 시연회는 경기북부지방청장, 경기콘텐츠진흥원장, HO엔터테인먼트 대표 백성실, 예원예술대 김용관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이날 진행된 시연회를 통해 가상 사건현장에서 현장대응 매뉴얼을 적용, 실제 사건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끔 제작됐다.

또 1층 강당 로비에 체험관을 마련하여 지방청 직원은 물론 신임경찰 및 지역경찰에게도 다양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으로 활용하여 현장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기출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이날 시연회에서, VR이라는 첨단 기술을 우리 경찰 직무교육 전반에 접목시켜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안전한 경찰직무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